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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그림과 인문학이 만나는 '화통(?通) 콘서트' 열린다[G라이프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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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그림과 인문학이 만나는 '화통(畫通) 콘서트'가 오는 9월 3일과 1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내 창선당에서 열린다.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이어온 '화통콘서트'는 우리의 옛 그림을 인문학으로 풀어낸 인문학 콘서트로 총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9월 3일에는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라는 주제로 남녀 간의 사랑을, 9월 10일에는 '옛 그림, 참 이상도 하여라'라는 주제로 동물 그림 속 숨은 이야기와 당시 선비들의 비화를 그림 해설과 음악으로 들려준다.

우리나라의 옛 그림을 소재로 그에 따른 해설과 국악 실내악을 접목시킨 이색 국악 콘서트로 자리잡은 '화통콘서트'는 매년 업그레이드 되며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여 왔다. 특히 올해는 인간의 가치를 탐구하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과거 우리의 선조들은 어떤 방식의 삶과 생활을 영위했는지 그림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그림 해설에는 초연부터 함께 해온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해설을 토대로, 연주에는 국악실내악 여민의 우리 음악 연주와 우리 춤이 곁들여진다. 공연은 총 4회 열리며, 시간대별로 대상을 차별화해 오전 11시에는 주부들과 어르신을 위한 공연으로, 오후 8시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공연으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를 제작·기획한 여민의 김영옥 대표는 "화통(畫通)과 화통(化通) 하는 콘서트로 옛 그림과의 소통이 우리네 삶과 자연의 오묘한 이치에 통하다"며 "옛 그림들 속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통해 삶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잃어버린 삶의 여유와 잊었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